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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옛 철도정비창, 100층 국제업무지구로 재탄생

서울 한복판 마지막 대형 부지에 초고층 랜드마크·국제업무지구·주거단지 조성 추진

서울씨 에디터 · 2026.10.27 · 4분 읽기
용산 옛 철도정비창, 100층 국제업무지구로 재탄생
출처 서울시

서울 중심부 마지막 대형 가용 부지로 꼽혀 온 용산 옛 철도정비창 자리가 초고층 국제업무지구로 변신을 시작한다. 이곳에는 100층 안팎의 초고층 랜드마크를 포함해 국제업무·주거·상업·문화 기능이 어우러진 대규모 복합 도시가 조성될 예정이다.

사업 대상지는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40-1 일대 옛 철도정비창 부지로, 면적은 45만6099㎡에 달한다. 한강과 남산 사이에 위치한 이 부지는 오랫동안 개발 논의와 표류를 반복해 왔으나, 실시계획 인가 고시와 함께 본격적인 착공 일정이 공개되며 큰 변화를 앞두고 있다.

이 사업은 국제업무존, 업무복합존, 업무지원존 등으로 나뉘어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국제업무존에는 서울의 새로운 스카이라인을 상징할 100층 안팎 초고층 건물을 중심으로 국제회의·전시·교통·문화 인프라가 집적된다. 동시에 대규모 녹지와 보행축이 계획돼 업무와 생활, 여가가 결합된 새로운 도시 공간을 지향한다.

일정

날짜: 2025년 11월 실시계획 인가 고시 후 같은 달 27일 기공식 개최, 2028년 말 기반시설 준공 목표, 2031년 건물 준공 및 첫 입주, 2035년 전체 사업 완공 목표

시간: 자세한 시간은 공식 안내 확인

장소: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40-1 일대 옛 철도정비창 부지

사업은 2025년 11월 실시계획 인가 고시 뒤, 같은 달 27일 기공식을 열고 첫 삽을 뜨면서 공식적으로 시작됐다. 코레일과 SH공사가 공동 사업시행자로 참여해 도로·공원·각종 기반시설을 우선 조성하고, 이후 블록별로 민간 사업자가 건축물을 짓는 방식으로 단계적 개발이 이뤄진다.

기반시설 준공 목표 시점은 2028년 말이며, 건물 준공과 첫 입주는 2031년으로 계획돼 있다. 전체 부지의 개발을 마무리하는 시점은 2035년을 목표로 잡았다. 장기간에 걸친 초대형 프로젝트인 만큼, 서울 도시 구조와 주택 시장, 업무공간 수요 등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프로그램

용산국제업무지구는 크게 국제업무존, 업무복합존, 업무지원존으로 구분된다.

국제업무존에는 100층 안팎의 초고층 랜드마크 타워가 들어설 수 있도록 계획됐다. 이 일대에는 국제회의장, 국제전시장, 광역환승센터, 도시문화공간이 함께 조성된다. 업무·MICE(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교통, 문화 기능을 한데 모아 글로벌 비즈니스와 교류의 거점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업무복합존에는 오피스, 오피스텔, 상업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업무와 상업, 주거가 결합된 형태로, 국제업무존과 연계해 다양한 기업과 서비스 업종이 집적되는 복합 업무 타운의 역할을 맡는다.

업무지원존에는 공동주택과 임대주택, 의료·교육시설이 배치된다. 이 구역은 국제업무지구에서 일하고 생활하는 사람들을 뒷받침하는 주거·생활 인프라 영역으로, 장기적으로는 인근 기존 주거지와의 연계도 중요한 과제가 될 전망이다.

녹지 계획도 눈에 띈다. 이 부지에는 약 8만㎡ 규모의 그린스퀘어를 중심으로, U자형 1km 길이의 그린커브와 670m 길이의 그린코리더가 조성된다. 대형 광장형 공원과 길게 이어지는 공원축이 결합된 형태로, 업무지구 한복판에서도 넓은 녹지와 보행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가는 법·예매

현재는 개발 사업이 진행 중인 단계로, 일반 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상시 개방 시설이나 유료 프로그램, 예매 대상 행사는 확정되지 않았다. 실제 국제회의장·전시장, 문화공간 등이 완공돼 대중에게 개방되는 시점과 이용 방법, 예매 정보 등은 추후 공식 안내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사업 예정지는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40-1 일대 옛 철도정비창 부지로, 서울 도심과 한강 사이 핵심 위치에 있다. 향후 광역환승센터가 조성되면 철도·대중교통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계획돼 있으나, 구체적인 노선 및 이용 방식 역시 공식 계획이 확정되는 대로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자세한 교통 편의시설, 환승 체계, 이용 시간 등은 추후 발표될 도시계획 및 교통계획 자료를 참고해야 한다.

알아 두면 좋은 것

이 사업의 또 다른 핵심 쟁점은 주택 공급 규모다. 현재 계획상 주택은 6000가구 안팎으로 잡혀 있으며, 정부는 최대 1만 가구까지 늘리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 국제업무지구 내에 상당한 규모의 공동주택과 임대주택이 포함될 수 있는 셈이다.

사업 구조 측면에서 코레일과 SH공사는 공동 사업시행자로서 도로, 공원, 기반시설 조성을 맡는다. 이후 블록별 건축물 개발은 민간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공공과 민간이 역할을 나누는 구조인 만큼, 토지 이용과 수익 배분, 공공성 확보 방안 등도 향후 관심사가 될 가능성이 크다.

용산국제업무지구가 완성되면, 초고층 랜드마크 타워와 대형 국제회의·전시장, 광역환승센터, 도시문화공간, 대규모 녹지와 주거단지가 한데 모인 새로운 도심 축이 형성된다. 2028년 말 기반시설 준공을 시작으로, 2031년 첫 입주, 2035년 전체 완공까지 10년 안팎의 시간을 거쳐 서울의 스카이라인과 도시 지도가 크게 바뀌게 될 전망이다.

출처: 이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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