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에서 가장 비싸게 팔린 아파트 TOP 4 — 1위 나인원한남 263억
2026년 1~9월 국토부 실거래 기준, 200억 넘는 아파트 거래 4건

2026년 1~9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기준, 서울에서 가장 비싸게 팔린 아파트는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나인원한남’이다. 이 단지는 한 해 안에 두 차례 최고가를 새로 쓰며 서울 초고가 아파트 시장의 상징적인 이름으로 다시 한 번 거론됐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나인원한남은 6월과 8월 두 번에 걸쳐 200억 원을 훌쩍 넘는 거래를 기록했다. 특히 8월 거래는 260억 원을 넘어서는 금액으로, 2026년 들어 지금까지 공개된 실거래 중 최고가다.
먼저 6월 18일, 나인원한남 전용 273.94㎡ 1층 한 세대가 250억 원에 팔렸다. 이 거래는 당시까지 2026년 서울 아파트 중 가장 높은 실거래 가격이었다. 그 직전까지 올해 1위였던 아파트는 강남구 청담동의 ‘에테르노 청담’으로, 전용 231.27㎡가 5월에 218억 원에 거래된 바 있다.
이어 8월 27일, 나인원한남 전용 273㎡가 263억 원에 거래되면서 6월에 세웠던 250억 원 기록을 자체 경신했다. 매일경제 보도에 따르면 이 거래로 나인원한남은 2026년 기준 ‘서울에서 가장 비싸게 팔린 아파트’라는 타이틀을 다시 가져가게 됐다.
매일경제가 정리한 서울 초고가 아파트 통계를 보면, 200억 원을 넘는 거래는 최근 몇 년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서울에서 200억 원을 넘는 아파트 실거래는 2024년에 3건, 2025년에는 2건이었고, 2026년에는 1~9월 사이에만 4건이 나왔다. 올해만 놓고 보면 9개월 동안 이미 직전 2년의 연간 건수를 넘어선 셈이다.
100억 원 이상 거래도 빠르게 쌓이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보도에 따르면, 2026년 6월 25일까지 서울에서 100억 원을 넘는 아파트 실거래는 14건이었고, 이 가운데 200억 원 이상 거래가 2건 포함돼 있었다. 참고로 2025년 한 해 동안 100억 원을 넘는 아파트 거래는 40건으로 집계됐다.
서울에서 200억 원 넘는 아파트 거래는 2024년 3건, 2025년 2건, 2026년 1~9월 4건이다. (출처: 매일경제)
올해 6월 25일까지 100억 원 넘는 아파트 거래는 14건(200억 이상 2건)이었고, 2025년 한 해에는 40건이었다. (출처: 파이낸셜뉴스)
이처럼 나인원한남과 에테르노 청담을 중심으로 한 200억 원 이상 실거래가 이어지면서, 서울 초고가 아파트 시장의 온도와 거래 규모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가 쌓여가고 있다.
알아 두면 좋은 것
2026년 1~9월 기준 서울 아파트 최고가는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 전용 273㎡의 263억 원 실거래다. 같은 단지에서 같은 해 6월 전용 273.94㎡ 1층이 250억 원에 거래되며 한 차례 최고가를 세운 뒤, 8월 거래로 다시 기록이 바뀐 구조다.
올해 서울에서 가장 비싸게 팔린 아파트를 값 순서로 놓으면 이렇다.
1위 나인원한남 263억 원 — 8월 27일 · 전용 273㎡
2위 나인원한남 255억 원 — 8월 27일 · 전용 273㎡ (같은 날 같은 크기 다른 집, 2024년 7월 220억 원보다 35억 원 오름 · 한국금융신문)
3위 나인원한남 250억 원 — 6월 18일 · 전용 273.94㎡ 1층
4위 에테르노 청담 218억 원 — 5월 · 전용 231.27㎡
올해 200억 원 넘게 팔린 아파트 4채 가운데 3채가 나인원한남이다. 비즈한국 보도에 따르면 263억 원 집은 한미반도체 회장의 23세 아들이 샀고, 판 사람은 2021년 이 집을 73억 원에 산 한국토지신탁 회장이다. 역대 최고가는 2025년 6월 290억 원에 팔린 성동구 성수동 아크로서울포레스트다.
국토부 실거래 공개 기준으로 볼 때, 200억 원 이상 아파트 거래는 희소하지만 완전히 예외적인 사건은 아니다. 2024년부터 2026년 1~9월까지 3년간 200억 원 이상 거래는 총 9건(2024년 3건, 2025년 2건, 2026년 4건)으로 확인된다. 같은 기간 100억 원 이상 거래는 이보다 훨씬 많은 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 숫자들은 서울 전체 주택 시장을 설명하기엔 일부 단면이지만, 초고가 아파트가 어떤 속도로 거래되고 있는지, 그리고 그 정점이 어디까지 올라가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로 의미가 있다. 나인원한남 263억 거래는 그 정점이 어디까지 도달했는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로 기록될 가능성이 크다.
출처: 비즈니스포스트 · 매일경제 · 파이낸셜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