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강남대로·양재에 선 스타들, 연예계 ‘건물 부자’ 지형도
2020년 KBS2·2026년 아주경제가 짚은 연예계 부동산 부자 TOP 10과 서울 주요 상권

2020년 10월 KBS2 「연중 라이브」는 연예계 ‘부동산·땅 부자’ 순위를 공개했다. 이 순위는 이후 2026년 4월 아주경제 보도를 통해 다시 정리되며, 서울 주요 상업 지역에 자리 잡은 스타들의 건물과 토지 규모가 구체적인 금액과 함께 소개됐다.
아주경제에 따르면 이 순위는 공개된 보도를 바탕으로 산정한 추정치다. 그럼에도 서초 강남대로, 성동구 성수동, 양재역 일대, 종로구 관철동 등 서울 핵심 상권이 반복해서 등장한다는 점에서, 연예인 자산이 어느 지역에 쌓이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자료로 의미를 가진다.
1위는 비·김태희 부부로, 추정 부동산 자산 규모는 814억 원이다. 2위 권상우 782억 원, 3위 전지현 755억 원, 4위 송승헌 692억 원, 5위 장근석 550억 원이 뒤를 이었다. 공동 6위는 서장훈·하정우 각 465억 원, 공동 8위 정우성·이정재 각 450억 원, 9위 장동건·고소영 부부 437억 원, 10위 싸이 4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알아 두면 좋은 것
이들 가운데 비·김태희 부부는 서초구 강남대로변 상업용 건물을 통해 상징적인 사례로 거론된다. 아주경제에 따르면 이 부부는 2021년 해당 건물을 920억 원에 매입했고, 2024년 기준 이 빌딩 가치는 1,400억 원을 넘는 것으로 추산됐다. 강남대로변 상업용 부동산이 연예계 부동산 1위 자산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고 있는 셈이다.
성수동은 여러 스타의 선택지로 나타난다. 권상우는 2015년 성수동 공장 부지를 80억 원에 매입했는데, 아주경제는 이 부지의 2025년 기준 가치를 약 430억 원 수준으로 평가했다. 공장 부지였던 토지의 가치가 수백억 원대로 재평가된 것이다.
전지현 역시 성수동에 추가 베팅을 했다. 아주경제는 전지현이 2026년 2월 성수동 아뜰리에길 일대 건물 2채와 필지를 468억 원에 추가 매입했다고 전했다. 이를 포함한 전체 부동산 자산은 약 1,500억 원 수준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2020년 방송 당시 3위였던 전지현의 부동산 규모가 이후 더 확대된 흐름을 보여준다.
강남권 외곽·도심 상권에서도 스타 이름이 확인된다. 서장훈이 2000년 28억 1,700만 원에 낙찰받은 양재역 인근 빌딩은, 아주경제 보도 기준으로 2025년 약 450억 원 수준으로 평가됐다. 장기간 보유한 양재역 인근 상가 건물이 그의 주요 자산 가운데 하나로 자리한 모습이다.
4위 송승헌의 사례는 매각까지 이어졌다. 그는 2018년 235억 원에 매입한 종로구 관철동 빌딩을 2024년 11월 259억 5,000만 원에 매각했다. 종로 도심 상권 건물을 6년여 보유한 뒤 처분한 거래다.
아주경제는 이처럼 KBS2 「연중 라이브」가 공개한 2020년 기준 연예계 부동산 부자 순위를 토대로, 이후 보도된 개별 거래 사례와 감정가 추정치를 묶어 최신 자산 규모를 재정리했다. 기사에 제시된 금액은 모두 공개 보도를 바탕으로 한 추정치라는 점이 다시 한 번 강조된다.
이 자료를 통해 확인되는 것은, 연예인 부동산 자산이 서울 안에서도 서초 강남대로, 성수동, 양재역, 종로 관철동 등 주요 상권과 교통 거점에 집중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건물과 토지 매입 시점과 보유 기간, 최근 매각 여부에 따라 현재 자산 규모는 달라질 수 있지만, 공개된 수치만으로도 서울 부동산 시장에서 연예계 자본의 존재감을 가늠해 볼 수 있다.
출처: 아주경제
함께 읽기
NEWS옥주현 한남더힐 경매에서 드러난 스타 서울 집값 수준
한남더힐·나인원한남·에테르노청담 등 2021~2026 연예인 고가 주택 매입 현황 정리
NEWS44년 잠실야구장 철거, 3만석 돔구장으로 다시 선다
서울시, 잠실야구장 자리에 2032년까지 국내 최대 규모 돔구장 조성 계획
NEWS여의도 첫 고층 ‘시범아파트’, 59층 ‘래미안 소넬리’로 재건축
삼성물산, 2조2,685억 규모 여의도 최대 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
NEWS전지현, 성수동 아뜰리에길 건물 두 채 468억에 매입
성수동1가 건물 두 채와 토지 한 필지…보유 부동산 1,500억 원대로 추산